중기부 "모두의창업 AI지원, 취지 맞게 운영할것"

기사등록 2026/07/07 16:51:46

"구매대행 등 행위에 공급기업 취소 계획"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전 국민 대상 창업 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모두의 창업' AI 솔루션 지원이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관리하겠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모두의 창업 AI 솔루션 공급 기업이 해외 AI를 구매 대행하는 문제 등이 언급된 내용이 보도됐다. 정부는 창업지원금으로 클로드, 챗GPT 등 해외 AI를 직접 결제하지 못하게 했는데, 업체들이 대신 결제해주는 '구매대행'을 하면서 사실상 규정이 무력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가들의 성장 과정을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함께 돕고, 그 과정에서 국내 AI 스타트업도 실증·판로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클로드, 챗GPT, 제미나이 등 구축에 대규모 자본이 소요되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보유한 국내 AI 스타트업은 부재하기에, 여타 AI 바우처 사업과 유사하게 해외 LLM을 활용해 창업가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중기부는 "다만 AI 솔루션 지원 프로그램 속에서 통합 플랫폼과 같은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해외 LLM 계정을 대신 구매해서 제공하는 행위는 적발 시 공급기업 취소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창업활동자금은 AI 솔루션 지원 프로그램과 구분되는 별도의 지원 항목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의 다양한 활동들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기부는 "창업활동자금의 취지를 고려해, 부정 사용을 방지하는 원칙을 이어가는 가운데 창업 준비에 필요한 사유가 확인될 경우 활용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내실 있게 점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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