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2만2000원(6.92%) 내린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장중에는 10%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발표했음에도 시장은 이를 '재료 소진'으로 인식,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74조5700억원) 대비 129.3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6800억원에서 1810.26% 급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인 지난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을 한 분기 만에 다시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지수 전반이 얼어붙으면서 SK하이닉스 역시 급락세를 맞았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4만2000원(6.06%) 하락한 220만10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1% 이상 밀려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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