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8개 동 생활권서 주 1회 기온 관측
폭염 대응 활용…2023년 자료와 비교분석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생활권 기온을 측정하는 '기후변화 체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 참여형 기후변화 프로그램 '우리 동네 열지도 그리기'는 시민들이 거주지와 생활권 주변의 여름철 기온을 직접 측정하고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별 열환경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이 측정한 기온 자료는 오산지역 생활권별 온도 차이와 폭염 취약지역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향후 폭염 대응과 기후위기 적응 정책 수립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측정한 자료는 2023년 운영 당시 측정 자료와 결과비교를 통해 지역별 열환경 변화 추이도 분석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오산시 8개 동 주요 생활권에서 주 1회씩 모두 8차례 기온을 관측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이 수집한 자료 분석을 통해 '우리 동네 열지도'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지역별 열환경 특성과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을 알리는 결과 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현주 오산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이 수집한 생활권 기온 데이터가 지역의 폭염 대응과 기후위기 적응 정책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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