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 열려
'AI가 여는 여행의 시대' 주제로 포용적 관광 모색
이번 특별세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무장애·포용적 관광의 확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학회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김미라 한양대 관광연구소 연구교수와 이재현 한양대 관광학박사가 'AI 시대, 무장애 관광은 어떻게 확장되는가?: 포스트휴머니즘 관점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관광약자를 기술·환경과 함께 여행 경험을 만들어가는 능동적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 김지선·박미숙 ㈜티앤엘 대표·이사는 '포용적 관광 발전을 위한 접근성 관광인증제도 운영 구조 연구: 프랑스 투어리즘&핸디캡(Tourism&Handicap)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형 인증 제도가 단순한 시설 조성 중심을 넘어 접근성 정보 플랫폼과 결합한 지속적 관리체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은 이훈 한양대 관광연구소장(겸 사회과학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에 박미경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장, 문지영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콘텐츠팀장, 정남호 경희대 교수, 김형곤 세종대 교수, 윤혜진 경기대 교수, 홍서윤 전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AI가 무장애 관광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접근성 정보의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 개별 시설 조성을 넘어선 제도적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훈 관광연구소장은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를 위한 관광은 이제 AI를 통해 보다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특별세션이 심도 있는 연구와 현장을 연결하는 계기가 되고, AI를 활용한 미래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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