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사북공공도서관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A그룹 1위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공공도서관을 시설 규모, 장서, 예산, 인력 등 운영 여건에 따라 구분해 성과와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사북공공도서관은 A그룹 15개 기관 중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춘천·원주·강릉시립도서관 등 강원권을 대표하는 대형 거점 도서관들이 대거 포함된 A그룹에서 군 단위 도서관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사북공공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운영과 차별화된 독서문화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지역 평생학습과 문화 확산을 이끄는 복합문화거점으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그동안 도서관은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북카페 환경을 개선하고 대관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해 왔다. 또한 동원탄좌와 광부 사진 등 소중한 지역사 자료를 디지털화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특화서비스를 운영, 홈페이지 조회수가 6000건을 넘어서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시설 편리성 88%, 직원 친절도 81% 등 높은 긍정 응답을 기록했다.
최경식 3.3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가 관리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합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북공공도서관의 이번 문체부 기관표창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 열리는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오는 17일까지 신청 접수
정선군은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7일가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자재 구입과 제품 출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 일부를 지원해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업 등록업체다. 군은 2025년도에 발생한 물류비의 50% 범위 안에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정선군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전략산업과 기업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정선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39개 기업에 1억2000만원의 물류비를 지원하며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써왔다. 최승자 전략산업과장은 "물류비는 기업 운영에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중요 비용인 만큼, 이번 지원이 생산활동과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여량면 주민자치회, 취약계층 위한 '계절 반찬 나눔' 봉사 펼쳐
정선 여량면 주민자치회(회장 장택상)는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계절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평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거나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겉절이, 나물무침, 계란장조림 등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반찬을 정성껏 조리했다. 위원들은 완성된 반찬을 들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말벗이 되어주었다.
장택상 여량면 주민자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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