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4주간 실전형 교육 운영
공급망·AI·ESG 등 핵심 이슈 다뤄
딜로이트 안진과 공동 운영 협약
회계·법률·세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할 차세대 경영인 육성에 나선다.
실전 중심 교육과 함께 글로벌 컨설팅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자문도 제공해 수출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7일 미래 무역산업을 이끌 차세대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KITA 차세대 글로벌 CEO 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과정은 오는 9월3일부터 14주간 진행된다.
최근 공급망 재편과 관세·비관세 장벽 확대, AI 확산 등으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교육과정은 수출기업의 2세 경영인과 젊은 최고경영자(CEO), 차세대 경영 후보자, 임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과정은 ▲글로벌 환경(공급망·AI·ESG) ▲기업 혁신(신시장·스케일업·투자·승계) ▲실행 전략(HR·AI 활용) ▲미래 리더십(조직문화)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실제 기업 2세 경영인의 성공 사례와 AI 활용 실습, 토론을 결합한 소셜러닝(Social Learning) 방식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자사 성장 전략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참가 기업에 회계·법률·세무 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원우 전용 핫라인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석민 무역협회 전무는 "글로벌 통상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지금은 경험을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과정이 창업세대의 경험과 다음 세대의 혁신 역량을 연결하고 무역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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