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성희롱 사실 인정 및 징계 요청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동국대학교 일본학과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등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학내 인권센터가 조사한 결과 관련 행위가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국대 인권센터는 조사를 통해 지난 5월 A교수가 일본학과 학생들에게 성희롱 등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인권센터는 학교 측에 A교수의 강의 배제 유지와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교수에 대한 징계는 동국대가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해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학생회 등은 지난 3월 대자보를 통해 A교수가 수업 중 학생들에게 "남자친구 만날 때 주의해야 할 게 있다. 잠자리 전에 마사지를 많이 해주는 남자를 만나라"고 말하며 "본인이 여자 마사지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A교수는 올해 1월 일본 현지에서 지인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에 학교 측은 의혹이 불거지고 2주 만인 지난 4월부터 A교수를 강의에서 전면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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