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은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일대에서 상습 주취 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경찰은 전주의 주요 관광지인 한옥마을 인근에서 상습 길거리 음주행각·고성방가·취객 간 시비 등으로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이를 대응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한옥마을 및 주변에 위치한 풍남문 광장, 청연루 등 주요 거점에 대해 가용 경찰력을 동원, 예방순찰활동에 나선다.
또 관할 지자체인 전주시와도 협력을 통해 한옥마을 주변 금주구역 지정을 고려하는 등 취객 난동 행위를 억제할 계획이다.
일대에서 발생하는 주취 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선 엄정히 대응한다.
경미한 사건의 경우라고 신고이력 및 범죄 경력을 토대로 상습적인 행위자임이 확인될 경우 구속 수사 여부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한옥마을 일대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주 속 소중한 공간이나, 자칫 주취 폭력으로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무질서를 근절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한옥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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