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2회 추경안 7098억원 규모 편성

기사등록 2026/07/06 15:46:51

총예산 15조5346억원으로 확대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6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7098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신규 공모사업, 주요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편성했으며, 이로써 올해 경남도 총예산 규모는 15조5346억원으로 확대됐다.

추경예산안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정부 추경사업 및 국비 변동분 반영 ▲신규 선정된 공모사업 신속한 추진 ▲호우 피해복구 부족분과 농어업인수당 추가 수요 등 주요 현안사업의 적기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편겅 예산 내역을 보면, 4월부터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4300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197억원, 경남패스 32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203억원, 수소전기차 보급 30억원도 추가 반영됐다.

또,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18억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 10억원과 연안어선 감척 100억원을 증액했다.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디지털 대전환과 초격차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미래 전략 산업 분야 관련해서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23억원,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R&D) 27억원을 편성해 방산·조선·원전 등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지원센터 건립 4억원, 첨단 나노소재 상용화 허브 구축 4억원, 중소조선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5억원, 중소조선 설계엔지니어링 기술지원 6억원 등을 반영했다.

[창원=뉴시스]경남도 2026년 제2회 추경 예산 규모 및 주요사업. (자료=경남도 제공) 2026.07.06.photo@newsis.com
일자리 및 농어촌 혁신 분야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 87억원을 반영해 청년의 지역 안착을 돕고, 스마트 수출전문단지 구축 11억원,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5억원을 편성해 농어촌 혁신을 추진한다.

농어업인 정착 지원 관련해서는 올해 지원단가를 인상한 농어업인 수당 수요 증가분 12억원, 농어촌기본소득 도비 부담분 81억원을 증액하고,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5억원을 반영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관련해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9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53억원, 아동수당 19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28억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아동 야간연장 돌봄시설 지원 4억원과 가족돌봄청년 지원 3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100억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18억원, 소상공인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4억원을 편성했다.

도로 확충 적기 지원 관련해서는 연내 준공 예정인 정서~평촌 도로선형 개선 9억원과 대동~매리간 도로건설 보상비 30억원을 반영했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기반 확충을 위한 두동 진입도로 등 4개 도로 개설에 127억원을 반영했다.

정부 추경에 따른 고유가 피해지원금 도비 부담분 475억원과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피해복구비 부족분 107억원,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조성사업 48억원 등 재정 수요에는 지방채 630억원을 발행해 대응할 계획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435회 도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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