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남교육감 "공문서 간소화, 인성·독서 교육 강화"

기사등록 2026/07/06 12:00:09
[창원=뉴시스]2일 경남도교육청 강당에서 권순기 교육감이 7월 직원 조회를 진행하는 모습.(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6.07.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공문서의 양식을 꼭 필요한 것만(담아서) 최대한으로 줄여야 한다. 그리고 AI를 적극 활용해달라"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도교육청 월요회의에서 공문서 간소화, 인성 교육,독서 교육 등 자신의 공약 중 몇 가지를 당부했다.

권 교육감은 "최근 타 시도 교육청에 비해 경남교육청 공문서가 양이 너무 많아 일선 현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공문서 양식을 필수 항목 중심으로 작성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답변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보라"고 당부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 결과를 직접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오는 10일 열릴 직업교육 박람회를 언급하면서 "직업계 교육에 대한 부분들이 조금 인식이 바뀌고 있다. 지금은 직업계 고등학교를 갔어도 나중에 사회인으로서 살아나가는 데 큰 문제가 없다 이런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직업교육 박람회를 통한 진로 안내 등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핵심 공약인 '경남형 체인지 인성 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권 교육감은 예체능 등 학생들이 원하는 모든 배움의 과정에서 인성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부의 독서교육 강화 방침을 언급하면서 "단순히 서술형 논술형 시험을 강화한다고 해가지고 학생들의 사고력이 과연 증진될 거냐 물론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증진될 건데 사교육 폐해 등 다른 부작용들이 나올 수가 있다"며 "공교육 안에서 과연 어떻게 해 가지고 이런 능력들을 길러낼 건가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