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하철 4호선 방화 시도' 40대 남성 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6/07/06 11:55:08 최종수정 2026/07/06 12:10:24

승객들 제압에 실제 화재는 면해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DB)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달리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불을 지르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현존전차방화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3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12분께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충무로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 안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출입문 비상 개폐장치를 향해 라이터를 켜고 살충제 스프레이를 분사해 불을 내려했지만 승객들이 곧바로 A씨를 제압하면서 실제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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