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한국공항공사 AI 업무혁신 플랫폼 구축 수주

기사등록 2026/07/06 11:13:55

ONE AI·아마란스10으로 공항공사 AX

2700여 명 임직원 대상 자율형 AI 에이전트 구현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KAC)의 행정 시스템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더존비즈온은 한국공항공사의 'AI 업무 혁신 플랫폼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공공기관 AI 활용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시범 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시스템 전환을 위해 추진되는 본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총 15개월이다.

더존비즈온은 '아마란스(Amaranth) 10'과 공공 전용 AI 솔루션 '원 AI 프라이빗 에디션(ONE AI Private Edition)'을 결합해 행정·감사·계약·법무 업무를 AI가 지원하는 환경을 구현하고, 내부 규정·매뉴얼·법령·판례 등 지식 자산 8700여 건을 검색증강생성(RAG)·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기반으로 연계한 'AI 에이전트 허브'도 구축한다.

사업 범위는 ▲AI 인프라 구축(NVIDIA B300 GPU 서버 등) ▲AI 업무포털 구축(전자결재 문서 1300만여 건 등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AI 서비스 고도화(전자결재·웹오피스·메일·메신저·일정관리 등 전 기능에 AI 에이전트 연동) 3개 영역이다. 보안은 국가망 보안체계(N2SF)를 준수하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가이드라인 2.0 기반 통제를 적용하고, 입·출력 양방향 가드레일과 실시간 팩트체킹으로 AI 환각을 방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은 더존비즈온이 주사업자를, 대신정보통신·엠큐닉·우연시스템이 공동수급사를 맡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며 기간은 15개월이다. 대신정보통신은 AI 에이전트 운영·보안 기반 구축을, 앞서 시범 사업을 수행한 엠큐닉은 그 경험 연계를 맡는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5년간 공공기관 대상 폐쇄형 그룹웨어 사업 52건을 수행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형 공기업의 그룹웨어를 AI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공공부문 AX 혁신의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30년 이상의 공공 정보화 역량과 ONE A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공항공사 2700여 명 임직원이 AI와 함께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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