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로스쿨생 대상으로 하계 공익 법무실습 실시

기사등록 2026/07/06 10:00:00

전국 21개 로스쿨 재학생 52명 대상

6~10일 조정원 대회의실서 집체교육

조정안 작성 실습·전문가 특강 등 진행

[세종=뉴시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분야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하계 공익 법무실습을 실시한다.

조정원은 오는 10일까지 전국 21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52명을 대상으로 '하계 공익 법무실습'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조정원은 불공정거래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실습은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인 조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 법조인들이 공정거래 분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조정원 대회의실에서 현장 집체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5일간 총 40시간이다.

이번 실습에서는 이상훈 조정원 부원장이 '공정거래법의 탄생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역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제도의 도입 배경과 발전 과정, 공정거래 정책 변천사를 다룬다.

공정위 사무관과 현직 공정거래 분야 변호사 5명도 외부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공정거래 사건 처리 절차와 주요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에는 조정원 역할과 기능, 공정거래 관련 법령, 분쟁조정 절차와 사례, 조정안 작성법 등이 포함된다. 공정거래·가맹사업거래·하도급거래·대규모유통업거래·약관 등 관련 분쟁조정 사례도 학습한다.

조정원은 참가 학생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정안 제시·작성방법 및 토의'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학생들은 조정안 도출을 위한 실무기법을 배우고 팀별 토의를 통해 분쟁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강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공정거래 분야 실무 경험과 진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2020년부터 매년 동계·하계 공익 법무실습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로스쿨생에게 공정거래 분야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거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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