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앤드메일 보도…카니 총리 6일 핼리팩스에서 발표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은 5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 핼리팩스에서 한국과 독일 중 어느 나라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따낼지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튀르키예로 출국하기 전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핼리팩스는 캐나다 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로 대규모 해군기지가 자리 잡고 있다.
국방 전문가인 필립 라가세 칼턴 대학교 교수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계약서 서명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단계로 향후 세부 조건 협상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CPSP는 캐나다 해군 잠수함 12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캐나다는 나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로 늘리기로 약속했다.
현재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적격 후보에 올라 경쟁 중이다.
캐나다는 1960년대 냉전 시기 이후 신형 잠수함을 구매한 적이 없다. 현재 캐나다가 보유한 잠수함은 중고 4척에 불과하며, 이중 정상적으로 운용 중인 함정은 1척뿐이다.
글로드앤드메일은 한화오션이 선정되면 캐나다가 주요 무기 체계를 비서방권 업체에서 처음 도입하는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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