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 이후
지난 1일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실무협상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차기 협상이 오는 1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중재로 열릴 예정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언론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알 아라비야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이 11일 미국과 이란의 차기 협상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의 이란 제재, 이란 동결 자산, 핵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의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이란 대표단의 참여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이 종료된 이후 결정될 계획으로 전해진다.
하메네이 장례식은 이날 시작해 오는 9일까지 엿새간 이어진다. 그는 지난 2월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첫날 테헤란 관저에서 숨졌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중재국을 통한 간접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양국이 지난달 17일 MOU 체결 후 협상에 나선 것은 당시 두 번째로, 첫 회담은 지난달 21일 스위스에서 고위급 인사들 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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