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지붕과 노후 위태롭게 흔들려"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증시 등 경제 정책에 대해 "참담함을 넘어 재앙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부동산은 땜질식 규제 부작용으로 불기둥을 뿜고 증시는 현기증 나는 급등락 속에 서민의 노후자금이 형체도 없이 녹아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정권은 집값을 잡기 위해 6·27, 10·15 대책에 이어 화성 동탄, 용인 기흥까지 규제 폭탄을 연이어 투하했지만 돌아온 것은 한 달 새 4%가 넘는 동탄의 집값 폭등과 '풍선효과'뿐"이라며 "도심 공급은 틀어막은 채 세금과 대출 규제로 겁박하는 '문재인 부동산 시즌2'의 실패를 그대로 되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증시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이번 주 코스피가 하루 만에 8% 가까이 폭락하며 8000선이 무너지는 등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 "특정 종목에 시장 전체가 휘청이는 취약한 구조를 방치한 탓에 개미 투자자들은 하루에도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며 "오죽하면 시장이 '조울증'에 걸렸다는 탄식까지 나오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의 지붕과 노후가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국회 장악과 '방탄용 공소취소'에 혈안이 될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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