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68' 김하성, 3경기 연속 결장…'홈런 4방' 애틀랜타는 5-3 승리

기사등록 2026/07/04 11:06:53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8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 6회 초 타석에서 스윙하지 않았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2026.06.2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하성은 결국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

김하성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068(73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 1도루에 OPS(출루율+장타율) 0.239를 기록,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다. 홈런을 포함한 장타는 한 개도 생산하지 못했다.

이에 그는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8회 대주자로 출전한 이후 3경기를 내리 결장했다.

이날 경기 애틀랜타의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르헤 마테오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안타를 5개밖에 때리지 못했지만, 그중 4개를 홈런으로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애틀랜타는 2회말 선두타자 마우리시오 듀본의 볼넷 이후 마이클 해리스 2세가 홈런포를 터트리며 2점을 선취했다.

메츠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3회초 1사 1루에 후안 소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리며 메츠는 곧바로 2-2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애틀랜타는 3회말 1사에 오지 알비스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나갔다.

5회말 2사엔 맷 올슨도 솔로 홈런을 때리며 애틀랜타는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애틀랜타는 9회초 올슨이 또 한 번 타구를 담장 뒤로 넘기며 5-2까지 앞섰다.

메츠는 9회초 2사 2루에 소토와 보 비솃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을 내진 못했다.

시즌 51승 35패를 기록한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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