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상반기 신차등록 5.8% 늘어 150만대…전기차는 37% 급증

기사등록 2026/07/03 21:59:51 최종수정 2026/07/03 22:07:06

전기차 53만대…테슬라 2.9만 비야디 2.6만

[드레스덴=AP/뉴시스]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폴크스바겐 전기차 공장에서 직원들이 조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5.12.08
[베를린=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에서 올 상반기 동안 신차 등록 승용차 수가 전년 동월보다 5.8% 증가해 150만 대에 육박했다고 3일 독일 연방자동차교통국(KBA)이 말했다.

특히 전기차(EV)가 급증한 것으로 KBA 데이터에 대한 독일 국제자동차제조협회(VDIK) 분석 결과 나타났다. 전기차는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럭-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로 대별된다.

전기차는 이번 상반기 신차 등록에서 총 53만 1799대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2% 급증했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소득에 따라 최대 6000유로(6840달러, 104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있어 커졌다. 거기다 이란전쟁으로 연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재래 휘발유 및 경유 차량에서 전기차로 바꾸는 소비자가 늘었다.

이 같은 전기차 수요 강세에 외국산 차들이 혜택을 많이 보았다. 중국의 비야디(BYD) 신차 등록이 2만 6000대 정도였는데 1년 전에 비해 3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리프모터는 4배, 사이크 모터의 MG 브랜드는 40% 증가했다.

미국의 테슬라 전기차 역시 지난해 감소에서 올 상반기 224.6%나 늘어 2만 9000대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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