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일정과 축구협회장 선거 등도 논의
축구협회는 3일 "전강위가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석인 현 상황에 대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며 "A매치 일정, 협회장 선거 일정,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를 고려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감독 선임과 관련한 다각도의 방향성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이어 "흔들림 없이 아시안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축구대표팀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후속 회의를 통해 하반기 A매치 일정 등에 차질이 없도록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 전강위는 지난해 5월 위원장 및 위원이 선임된 뒤 협회 정관에 따라 지난 5월 재위촉 동의를 거쳐 연임이 완료됐다.
축구협회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정몽규 회장이 물러난 뒤 실시할 선거에 관해서도 안내했다.
정관상 회장 궐위 시 60일 이내에 선거를 진행해야 하는 축구협회는 "선거제도는 협회 정관 준수를 기본으로 하되, 상위 기관인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한체육회 정관과도 충돌하지 않아야 한다. 협회는 현재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고민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끝으로 축구협회는 팬들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실패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축구협회는 "이번 대회의 실패를 교훈 삼아 깊은 반성과 성찰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다시 준비해 나가겠다. 여러분의 질타와 비난 모두 겸허히 듣고, 더 나은 한국 축구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축구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축구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협회는 앞으로도 축구 본연의 숭고한 가치와 순수함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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