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거장 김익영 초대전…조선백자 현대적 미학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6/07/05 06:00:00

신작 '산' 등 대표작 70여점 무료 관람

백자 테이블웨어 판매도 연계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김익영 초대전 '백의 풍경' 전시 포스터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2026.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한국 현대 백자의 거장 김익영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30일까지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김익영 작가 초대전 '백의 풍경'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선보이는 한국적 소재 기획의 일환으로, '도자'를 주제로 한국 도예사의 흐름과 미학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백자의 절제된 색감과 형태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해 온 김익영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대표 조형 작품과 생활 도자를 포함해 약 70~80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다면체 구조를 기반으로 한 신작 '산' 오브제를 비롯해 백자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총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작가의 작업 여정을 소개하는 '김익영 아카이브', 자연 요소와 작품을 함께 배치한 '마루', 신작 '산'을 중심으로 한 메인 작품존, 항아리와 합 시리즈 등 생활 자기 작품존으로 꾸며졌다.

더 헤리티지 지하 1층 하우스오브신세계 기프트숍에서는 전시와 연계해 백자 테이블웨어와 소품도 판매한다. 관람객들이 공예 작품을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과 소비를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한국적 라이프스타일과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장인과 작가 협업을 통해 전통 문화의 가치를 고객 경험으로 확장하는 차별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익영 작가는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미국 알프레드 요업대학원을 거친 한국 도예계의 대표 작가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공예박물관을 비롯해 영국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대영박물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김익영 초대전 '백의 풍경' 전시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2026.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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