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출신 역대 2번째 데뷔승' 삼성 김백산, 계획대로 1군 말소

기사등록 2026/07/03 18:10:43

2군서 선발 수업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김백산.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1군 데뷔전에서 깜짝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수확한 김백산(삼성 라이온즈)이 2군으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이어간다.

삼성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성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투수 김백산을 말소했다.

김백산은 지난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4개만 허용하고 삼진 3개를 곁들여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성이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김백산은 팀이 6-1로 이기며 1군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강릉고, 부산과학기술대를 졸업한 김백산은 2025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했다. 육성선수 출신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건 올해 5월10일 LG 트윈스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한화 이글스 박준영 이후 역대 두 번째다.

김백산은 데뷔전 승리를 거둔 지 하루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삼성 관계자는 "원래 계획했던 1군 엔트리 조정"이라며 "김백산은 당분간 2군에서 선발 투수로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받는다. 후반기 1군 선발진에 변수가 생겼을 경우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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