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앙리 마티스의 오색정원 감상하세요"

기사등록 2026/07/03 16:36:07

3일부터 지중해온실서 '앙리 마티스 특별기획전' 개최

[세종=뉴시스]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서 3일부터 특별기획전 '앙리 마티스가 그린 오색정원'이 열린다.(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색채의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세계를 식물과 정원으로 재해석한 특별기획전이 선보인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지중해전시관에서 여름철 특별기획전 '앙리 마티스가 그린 오색정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식물과 정원으로 재해석한 예술·정원 융복합 전시다. 지중해전시관을 예술정원 공간으로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는 마티스가 사랑했던 도시와 정원, 대표 색채와 작품 세계를 주제로 한 7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수국, 박쥐란, 한련화, 제라늄 등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마티스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감성을 구현했으며 식물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정원경관을 연출했다.

또 예술작가 김호숙·원보윤을 비롯한 부산예술인협회 소속 작가 23명이 참여한 마티스 오마주 작품 약 50점도 함께 전시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달 1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 동안 사전 예약자 500명에 한해 특별 야간관람 행사도 진행한다. 예약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야간 행사 첫날인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기타리스트 에르마노의 전시 개최 기념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과 예술, 식물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밤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강신구 원장은 "이번 전시는 마티스의 색채와 감성을 살아있는 식물과 정원으로 구현해 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정원과 예술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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