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18명 중 전남 13명, 소수정당·여성 참여율 낮아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국 최초로 광역의회 간 통합을 통해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통합시의회)가 초대 원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통합시의회는 지난 1일과 3일 전남 무안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제1회 임시회 제1, 2차 본회의를 열고 전체 의원 91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초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에 이어 각 위원회별 위원 선임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초대 의장에는 4선 송형곤(고흥1), 1부의장에는 조석호(북구3·3선), 2부의장에는 김문수(신안1·3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11개 상임위원장을 보면 기획재정위 임형석(광양·재선) 의원을 비롯해 ▲행정소방위 박성재(해남·3선) ▲미래산업위 이귀순(광산·재선) ▲농수산위 류기준(화순·재선) ▲기후환경에너지위 박원종(영광·재선) ▲일자리경제위 진호건(곡성·재선) 의원이 각각 뽑혔다.
또 ▲안전건설위 강정일(광양·3선) ▲도로교통위 강수훈(서구·재선) ▲문화관광체육위 홍기월(동구·재선) ▲보건복지위 안평환(북구·재선) ▲교육위 최정훈(목포·재선) 의원 등도 확정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신민호(순천6), 시청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한춘옥(순천2), 시교육청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박선준(고흥) 의원이 선출됐고, 3명 모두 3선이다. 초대 윤리특위 위원장에는 초선인 김강헌(영광2) 의원이 맡게 됐다.
위원회별 위원수는 기획재정·행정소방·미래산업·기후환경에너지·일자리경제·안전건설·도로교통·문화관광체육·보건복지는 8명, 농수산·교육은 9명, 시청 예결특위 21명, 교육청 예결특위 15명, 운영위와 윤리특위 각 13명이다.
의장단과 위원장단 총 18명 가운데 전남권이 13명, 광주권이 5명으로 전남이 주도권을 쥐었고 선수로는 4선 1명(의장), 3선 7명, 재선 9명, 초선 1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6명, 여성 2명이다.
소수 정당에서는 진보당 박형태 의원이 시청 예결특위, 조국혁신당 장성해 의원이 운영위에 포함됐다. 교육청 예결특위는 전원 민주당 의원들로 채워졌다. 소수당의 조정안은 대부분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위와 안전건설위, 기후환경에너지위는 전체 또는 대부분 전남권 의원으로, 보건복지위는 광주권 의원 위주로 구성돼 권역별 대표성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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