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혈액원은 지난 2일 지역 내 헌혈 유공자에게 감사 뜻을 전하는 '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헌혈 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헌혈 400회 이상 또는 전혈 100회 이상 참여자 558명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지난 3년간 총 47명이 명패를 받았다.
올해 전남광주 지역의 수여 대상자는 총 6명이다. 혈액원은 헌혈의집 순천센터에서 이창동(헌혈 405회)·봉건영(헌혈 402회) 씨에게 대표로 명패를 전달했다.
이창동 씨는 군 복무 마친 뒤 26세에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이 씨는 "단기 목표인 헌혈 500회 달성을 위해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젊은 세대도 생명을 나누는 보람과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자의 출산을 계기로 정기 헌혈에 동참한 봉건영 씨는 두 자녀(각각 30회·10회 참여)와 함께 온 가족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 씨는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이라며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진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혈액원장은 "앞으로도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안전한 헌혈 환경을 조성해 지역 내 헌혈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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