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8%대 급등에 8000포인트 넘어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날 8000선을 내준 코스피가 하루 만에 '팔천피'를 회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8%대 급등하며 전날의 급락 충격을 하루 만에 지우는 모양새다.
3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1.52포인트(4.60%) 오른 7999.61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8008.15를 터치해 하루 만에 8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날 655.32포인트(7.89%) 급락해 8300선에서 7600선까지 수직 낙하한 바 있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의 급락에도 91.66포인트(1.20%)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불과 3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내 상승폭을 다시 1% 이상 확대했다가 재차 하락 반전해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널뛰기 장세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를 덮친 반도체 쇼크에 국내 반도체 투톱의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면서 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크게 요동쳤다.
다만 오전 10시17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하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폭을 8% 이상 확대하면서 시장 전반에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1.74포인트(1.35%) 내린 854.98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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