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3일 오전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상황실 현장 방문
"최악의 상황 기준으로 대비해야…'하나의 정부'로 긴밀 협력"
한 총리는 이날 홍수 대응체계를 현장 점검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마지막까지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집중호우와 홍수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부는 지난 5월에 여름철 홍수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홍수에 대비해서 발전댐과 저수지 등 숨은 물그릇을 대량 확보하고 (서울 6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도시침수예보를 새롭게 올해 도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이러한 대책들이 위기의 순간 바로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계부처의 대응 수위와 관련해서도 "평년이 아닌 최악의 상황을 기준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기후위기 시대에는 과거의 경험이나 데이터가 맞지 않을 때가 있다"며 "작은 징후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 대응에 있어 '하나의 정부'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홍수는 예보와 댐 운영, 현장 통제와 대피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각 기관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되 하나의 대응체계로서 긴밀히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는 이번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재난문자와 홍수예보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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