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협치 제안, 끝까지 시민의 뜻 지키겠다"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은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대 진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협의 경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를 공식 추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진주시의회 원구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약 36% 시민의 뜻이 의회 운영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원장 2석을 공식 제안하며 협치를 요청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제안을 수용하지 못하면서 민주당은 이를 "시민이 만들어 준 다양한 민의를 원구성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매우 안타까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협치의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해서 시민께서 맡겨주신 책임까지 포기할 수는 없었다"며 "의총을 열어 의회가 보장한 절차에 따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의장 후보로 윤성관 의원, 부의장 후보에 전종현, 기획문화위원장 후보에 이영훈, 도시환경위원장 후보에 박재홍, 경제복지위원장 후보로 정대원, 윤리특별위원장 후보로 손미영 의원을 추천했다. 또 민주당은 무소속 의원과도 협치와 견제, 균형이라는 원칙 아래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36%는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시민의 뜻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9명의 의원은 협치와 견제, 균형이라는 원칙 아래 함께하기로 한 책임 있는 연대"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주의는 다수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견제와 균형이 살아 있을 때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10대 진주시의회 의원수는 22명으로 국민의힘 13명, 더불어민주당 8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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