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노동자복지관, '외국인근로자 인도·인수장' 됐다

기사등록 2026/07/03 12:05:15

"경북 칠곡·부산 가는 불편 해소"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김해=뉴시스] 경남 외국인근로자 인도·인수장으로 지정된 김해테크노벨리산업단지 내 '김해시 노동자복지관'. (사진=경남도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김해·창원=뉴시스]홍정명 김상우 기자 = 경남도는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경남인도·인수장을 김해테크노벨리산업단지 내 김해시 노동자복지관에 신설해 기업주가 경북 칠곡이나 부산까지 가는 불편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는 인천국제공항으로만 입국할 수 있으며 입국 직후 수도권 인근에 있는 취업 교육기관에서 2박3일 교육을 받은 뒤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취업 교육기관에서는 교육을 마친 외국인근로자가 각 지역 거점 인도·인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경남에는 인도·인수장이 없어 기업주들이 인솔을 위해 경북 칠곡군이나 부산까지 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도는 지난 6월 제조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 및 인도·인수를 맡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 '김해시 노동자복지관'을 인도·인수장으로 지정했다.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경남은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체류하는 곳"이라며 "이번 김해 외국인근로자 인도·인수장 개설로 도내 기업들의 외국인근로자 인수 과정이 한층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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