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현장 간담회 통해 향후 절차 논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지난 2일 은마아파트를 찾아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서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조합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강남구가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해 출범한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태스크포스(TF)'의 첫 현장 행보다. TF 단장을 맡은 구청장이 직접 재건축 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주민 의견을 확인했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5월 22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한 뒤 약 80개 관계 부서·기관 협의와 주민 공람 등 절차를 거쳐 법정 처리 기한(60일)보다 33일 앞당겨 인가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이주 등 후속 절차를 비롯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 등이 다뤄졌다.
구는 앞으로 주요 재건축 사업장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구청장이 직접 챙겨 추진 속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30% 이상 단축하고 지연 사업장의 사업 기간을 2년 이상 앞당길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재건축은 책상 위 보고만으로 풀 수 없는 현장의 문제"라며 "직접 단장을 맡은 만큼 사업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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