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22포인트(1.22%) 오른 7741.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91.66포인트(1.20%)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극심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개장 직후 1% 넘게 오르며 7760선을 회복한 지수는 불과 3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내 상승폭을 다시 1% 이상 확대했다가 재차 하락 반전해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널뛰기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를 덮친 반도체 쇼크에 국내 반도체 투톱의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면서 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 반도체주는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10% 넘게 하락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에도 5.49% 내렸고, 엔비디아와 램리서치도 각각 1.39%, 10.19% 하락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업종과 밀접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45% 내렸다.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에 힘이 붙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326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2823억원, 9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호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 넘게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가 0.8% 가량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KB금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등이 1~3%대 강세다. SK스퀘어, 삼성전기, 현대차,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1~4% 가량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3.73포인트(2.74%) 내린 842.9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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