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본선 진행…차세대 양자 기술 인재 86명 경쟁
과기정통부 주최,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주관
'양자정보경진대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양자정보과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차세대 양자정보 인재들이 참가해 미래 양자기술 분야를 이끌어 갈 역량을 겨뤘다.
지난달 29일 개최돼 서울 삼정호텔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본선 무대에는 예선 과정에서 ▲문제 이해도 ▲계획의 구체성 ▲역할 분담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발된 20개 팀, 총 86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특히 양자정보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을 비롯해 세계적인 컴퓨터 기업 IBM과 양자컴퓨터 전문 기업 Pasqal(파스칼)의 연구진 등 총 11명의 전문가들이 멘토단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수준 높은 최신 양자기술'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수행한 연구 결과를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했다.
연구 내용은 ▲컴퓨터로 자연 현상을 모방하는 양자 시뮬레이션 ▲중성원자를 이용해 복잡한 수학 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푸는 최적화 기술 ▲양자컴퓨터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양자 머신러닝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동적 양자회로 기술 등이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연세대 'QOSDAQ(큐스닥)' 팀이 차지했으며, 성균관대 총장상은 서울대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혼합팀 '큐비트로 바위치기' 팀에게 돌아갔다.
대회의 위원장을 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황용수 양자컴퓨팅연구실장은 "양자정보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양자정보과학을 깊이 이해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성균관대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양자 분야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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