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관광·우주 등 4대 분야
대학·기업·연구기관 동반성장 생태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교육부의 '5극3특 공유대학' 사업 추진에 맞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제주형 공유대학 모델이 가동된다고 3일 밝혔다.
5극3특 공유대학은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에서도 우수한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해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주 공유대학은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지역 기업, 출연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비는 49억2000만원 규모로 4년간 추진된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교육부에 1차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바이오 분야를 공통 과제로 정했다. 제주대는 에너지, 제주관광대는 관광, 제주한라대는 우주 분야를 특성화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시설과 장비, 연구 자원을 함께 활용한다.
도는 지역 기업과 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산업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과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6일 지역 기업과 출연연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하나 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청년들이 제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과 일자리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