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규모 주택단지 재건축 분담금·공사비 무료 분석

기사등록 2026/07/03 11:15:00

1만㎡, 200가구 미만 주택단지 대상

31일 오후 5시까지 관할 구청 접수

내년 2월 공사비, 분담금 등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노후 소규모 주택단지 주민이 재건축 추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공사비와 추정분담금 등을 분석해주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성분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지면적 1만㎡ 미만, 기존주택 200가구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60% 이상인 주택단지다.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를 얻어 이달 31일 오후 5시까지 관할 구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성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주택단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개략적인 건축계획과 사업성 분석 결과가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신청 단지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 사업성분석 대상지 15곳을 선정한다. 연말까지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개략적인 건축계획안을 마련하고 1차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업성분석 결과는 내년 2월 중 제공된다. 결과에는 용적률·건축규모·높이 등 개략적인 건축계획과 예상 공사비, 추정분담금, 사업성 분석 내용 등이 담긴다.

건축계획에는 임대주택 계획을 통한 법적 상한 용적률과 종상향 등을 고려한 방안이 포함된다. 사업성분석은 감정평가사가 재건축 전후 자산가치 평가를 자문하고 사업비 산출에 따른 수익률 예측을 거쳐 추정분담금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대상지는 주민동의율 등 주민 참여의지, 사업 실행 가능 여부, 자치구 종합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한다. 신청서류 검토 단계에서는 사업요건과 노후도 등을 평가하고, 선정위원회 심사로 대상지를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과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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