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세계 최고 로보틱스 학술대회서 잇단 성과

기사등록 2026/07/03 09:49:23

학생 논문상 수상 등 수상 경쟁력 입증

인하대 조영근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공간지능·로보틱스 연구실(SPARO Lab). (사진=인하대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하대학교는 조영근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공간지능·로보틱스 연구실(SPARO Lab)이 최근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로보틱스 학술대회 'IEEE ICRA 2026'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연구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간지능, 로봇 인지, 관성 오도메트리, 의미론적 위치 추정, 주행 가능 영역 추정, 신경망 기반 지도 생성 등에 관한 정규논문 4편을 발표했다.

특히 최우수 논문상 최종 후보 선정, 학생 논문상 수상, 국제 SLAM 챌린지 2위 등 성과를 거두며 로보틱스와 공간지능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봇 인지 분야 최우수 논문상' 최종 후보로 선정된 논문은 별도의 정답 궤적 데이터 없이도 관성측정장치(IMU)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의 이동 궤적을 추정하는 자기지도 관성 오도메트리 기술이다.

학습 환경과 다른 움직임이나 센서 잡음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추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지원 학생은 같은 연구로 IEEE Robotics and Automation Society(RAS) 산하 WiRA 위원회가 수여하는 '우수 여성 로봇공학 학생논문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연구실은 산업 현장의 실제 로봇 위치 추정 성능을 겨루는 '힐티·트림블 SLAM 챌린지 2026'에서도 62개 팀 중 2위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저조도 영상 개선, 정적·동적 물체 마스킹, 점선 특징 기반 영상 정합, 팩터 그래프 최적화, 전역 궤적 보정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실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추정 성능을 확보했다.

조영근 인하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정규논문 발표를 넘어 국제 논문상과 실제 산업 환경을 반영한 챌린지에서도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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