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삼성전자, 펀더멘털 견고…목표가 59만원↑"

기사등록 2026/07/03 09:05:53 최종수정 2026/07/03 09:18:24

"HBM 경쟁력 회복과 ASP 우위 지속"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본사 모습. 2026.05.27. jtk@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회복과 평균판매단가(ASP)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9만원으로 상향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리포트를 통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파업 리스크 가 해소됐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다시금 메모리 업황과 HBM 경쟁력에 집중 될 것"이라며 "HBM, 점유율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경쟁사 대비 높은 ASP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보상비용 반영에 따른 이익 추정치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이익 가시성과 지속성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2분기 매출은 178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6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 전년 동기 대비 1740% 급증해 시장 컨센서스(85조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임직원 보상비용을 반영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96조원에서 86조원으로 약 10%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377조원에서 362조원, 573조원에서 544조원으로 각각 4%, 5% 낮췄다.

채민숙 연구원은 "이번 실적 추정치 하향은 주식보상비용을 회계적으로 선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회사의 펀더멘털이나 메모리 업황 사이클 전망이 악화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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