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쓰레기가 EV3 매트로"…기아, 전기차 통해 해양 환경 보호 지원

기사등록 2026/07/03 09:44:32

EV3·EV4 각각 2대씩 새로 지원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매트 장착

[서울=뉴시스] 기아가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에 전기차 4대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기아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에 전기차를 지원하고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기아는 2024년 오션클린업에 EV6 1대와 니로 EV 3대를 지원한 데 이어 EV3 2대와 EV4 2대 등 총 4대의 전기차를 새로 제공한다.

해당 차량은 해양과 하천에서 폐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오션클린업의 현장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제공된 EV3 2대에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차량용품인 EV3 전용 트렁크 라이너(매트)가 장착됐다.

트렁크 라이너 매트는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 40%, 열가소성 가황물(TPV) 35%, 무기물·기타 첨가제 25% 등 친환경 소재로 구성됐다.

EV3 전용 트렁크 라이너는 기아와 오션클린업이 협업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수거 후 추출한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것이다.

이는 해양 폐기물이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 기아 측 설명이다.

기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자 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2년 오션클린업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오션클린업의 로스앤젤레스(LA) 지역 강 정화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단테 질리 기아 유럽법인 마케팅 디렉터는 "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은 기아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이루는 핵심 축으로서 차량 지원을 비롯해 폐플라스틱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장기적인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깨끗한 해양 생태계와 책임 있는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