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음주단속 2시간 만에 21건 적발

기사등록 2026/07/03 08:18:30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대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벌여 21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 단속은 경기남부 유흥가와 번화가 등 음주운전 취약 지역 18곳에서 진행됐으며 경찰 142명과 순찰차 89대가 투입됐다.

단속 결과 면허 취소 10건과 면허 정지 11건 등 21건의 음주 운전자를 잡아냈다.

사례를 살펴보면 오후 9시26분 성남시 중원구에서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50m가량을 운전한 40대 남성이 적발됐다.

또 앞서 오후 8시15분께는 수원시 권선구 인계동 인근에서 약 3㎞를 운전한 30대 여성이 단속됐다. 이 여성은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는 8월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특히 20~30분 간격으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식 단속'을 통해 회피 시도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단속 대상 또한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PM)까지 확대한다.

주요 단속 지점은 고속도로 톨게이트(TG)와 유흥가 및 어린이보호구역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지점이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약물 운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음주 감지가 되지 않더라도 운전자가 비틀거리거나 동공이 풀리는 등 반응을 보이면 적극적으로 마약류 간이검사를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휴가의 추억이 깨지지 않도록,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고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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