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주에서 감염자 발생..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급속 전염
5월1일 ~6월16일 145명 발병, 설사 · 장염 등으로 20명 입원
CDC는 그러면서 현재 이 병원체가 집중 발생하는 지역들과 병원체의 감염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CDC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미 인지되어 있는 사이클로스 감염증의 병원체에는 여러 가지의 미세기생충 종류가 있다. 사람들은 이 미세기생충들에 감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해서 전염된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해서 감염된 환자의 발병 건수가 5월 1일에서 6월 16일 사이에 145명 발생했다. 이 145명에 관련된 조사 세부 사항에 따르면 그 중 20명이 입원 중이고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7월1일 CDC의 발표문에는 나와 있다.
미국에서 발생한 환자들은 대부분 음식을 먹은 뒤에 발병했으며, 환자 중 병세가 완전히 진정되기 전 14일 동안에 국외로 나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CDC는 현재 발생한 환자들이 단독으로 걸렸는지, 또는 여러 주에 걸쳐서 사이클로스 감염증이 전염되어 발생한 것인지는 확인된 증거가 없고, 다만 전국적으로 발생한 환자의 총 수만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염병의 시즌은 보통 5월 1일 부터 8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이 사이에 환자 수가 최대로 증가한다고 CDC는 발표했다.
감염된 사람들은 증상이 있을 수도 ,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사이클로스 감염증은 보통 소장에 감염되며 아주 묽은 설사를 자주, 때로는 "폭발적으로" 일으킨다. 격렬한 장 운동을 수반하여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고 CDC는 밝혔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이 병은 아주 장기적 질환이 될 수도 있지만, 생명이 위협 받는 경우는 드물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