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비상시 위급상황 도울 인근 도시의 소방대 피격
소방본부 건물 파손과 소방차량 여러 대 피해 보고 돼
그로시 IAEA사무총장 "있을 수 없는일..지역 전체 위험"
이 성명에 따르면 IAEA 비상 대응팀은 최근 자포리자 인근 도시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전 지원 소방대에서 무인기 공격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확인했다고 한다.
이 곳 소방대는 원전 유사시 비상대응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설인데도 상당한 피해 상황이 확인되었다고 그로시 사무총장은 밝혔다.
IAEA 팀은 1일 현장을 방문해 조사 중 소방대 건물과 여러 대의 소방 차량들이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이는 소방대의 작동 능력을 현저히 저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방시설은 자포리자 원전에 대규모 비상사태가 일어날 경우 원전 자체 소방대의 진화 활동 등을 돕는 중요한 지원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라고 IAEA는 지적했다.
이 곳은 지난 5월 30일에도 우크라이나 무인기 공격( 러시아측 주장)으로 원전의 6호기에 있는 터빈이 폭발한 사실이 IAEA에 보고된 바 있다. 러시아군은 그 이후 6월에도 자포리자 시내와 우크라이나 시설물에 대한 심한 폭격을 계속해왔다.
"원자력 시설에 대한 그런 공격은 지극히 무책임한 행위로, 국제 핵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원전 구조에 대한 어떤 공격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지역 전체의 안전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고 원전 측은 당시에 소셜 미디어 전용 계정을 통해 비난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시설 들 중의 한 곳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로 여러 차례 계속해서 원전 안전에 대한 훼손과 직접적인 공격을 당하면서 위험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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