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크로아티아 승자와 16강서 경기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페인 남자 축구 대표팀이 미켈 오야르사발의 멀티골에 힘입어 오스트리아를 누르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3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잉글우드의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월드컵 32강전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H조를 2승1무의 조 1위로 통과했던 스페인은 오는 7일 16강에서 포르투갈-크로아티아전 승자와 격돌한다.
스페인은 지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 이어 1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1승1무1패로 J조를 2위로 통과했던 오스트리아의 이번 대회 여정은 32강에서 마무리됐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단 하나의 유효 슈팅(슈팅 5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압박하는 스페인은 전반 36분 오야르사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마르크 쿠쿠레야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오야르사발이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흐름을 탄 스페인은 후반 21분 쐐기골을 기록했다.
알렉스 바에나가 박스 왼편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침투했던 페드로 포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포로는 A매치 데뷔골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기록했다.
후반 44분 오야르사발이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쿠쿠레야가 왼편에서 내준 낮은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이번엔 오른발로 마무리했고, 경기는 스페인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오야르사발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이상 6골),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해리 케인(이상 5골)에 이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이스마일라 사르(세네갈) 등과 함께 4골로 대회 득점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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