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V 기반 22분 급속충전…최대 680마력 성능
듀얼 모터 486㎞·퍼포먼스 438㎞ 주행거리 인증
2일부터 온라인 주문…8월 시승·9월 출고 시작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폴스타코리아가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3'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폴스타 3는 폴스타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플래그십 전기 SUV다. 앞서 출시된 폴스타 4보다 상위급 모델로, 브랜드의 ‘프리미엄 투 럭셔리’ 전략을 대표하는 차종으로 꼽힌다.
폴스타 3는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리어 모터에는 92㎾h,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에는 106㎾h 용량의 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듀얼 모터 486㎞, 퍼포먼스 438㎞다. 리어 모터는 유럽 WLTP 기준 603㎞이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추후 공개된다.
충전 성능도 강화했다. 폴스타 3는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350㎾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2분이다.
주행 성능은 퍼포먼스 트림 기준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출력 500㎾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3.9초가 걸린다.
모든 트림에는 새로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식 후륜 모터가 적용됐고,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에는 비동기식 전륜 모터가 추가된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노면 상태에 따라 전자식 댐핑 제어가 가능한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전 트림에는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가 기본 탑재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00㎜, 전폭 1970㎜, 전고 1615㎜다. 전기차 전용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3열 좌석은 적용하지 않았다.
낮은 전고와 루프 라인, 프론트 윙, 리어 에어로 윙 등을 통해 공기역학 성능을 높였다는 게 폴스타코리아 측 설명이다.
안전·편의 사양도 주요 특징이다. 폴스타 3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프로세서를 탑재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센서 데이터를 처리한다. 차량에는 초음파 센서 12개, 레이더 5개, 카메라 5개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플러스 팩 선택 시 바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되며, 25개 스피커와 1610W 출력,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지원한다.
폴스타 3는 2일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주문할 수 있다. 차량은 전국 7개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승은 8월 중 시작된다.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리어 모터 7790만원, 듀얼 모터 8590만원, 퍼포먼스 9990만원부터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는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플래그십 전기 SUV"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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