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먼저 월드컵 기간 동안 저와 대표팀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며 "승리의 기쁨이 아닌 패배의 아픔을 전해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고 보탰다.
A매치 107경기를 소화한 이재성은 손흥민(LA FC)과 동갑내기로 핵심 베테랑 자원이다. 이번 대회에선 체코, 멕시코와 조별리그 1~2차전이 출전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남아공과의 최종전에서 0-1로 덜미를 잡힌 한국은 1승2패로 조 3위에 머물러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재성은 "하루라도 더 오래 이 축제를 함께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큰 욕심이었던 걸까요"라며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이라 지금은 받아들이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 또한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이 오리라 믿는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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