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결재는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최동민 구청장이 1일 전농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9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전농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동대문구 충혼탑에는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헌신한 4547명 이름이 새겨져 있다.
최 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안전한 일상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 땅을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우리의 일상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이 땅에서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동대문구민이라는 사실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구청으로 이동해 취임 첫 결재로 '동대문구형 통합 돌봄 특화사업 시행'에 서명했다.
구는 1인 가구와 고립 위험 가구,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더 가까이에서 살피는 동대문구형 통합 돌봄을 추진한다.
민선 9기에는 전국 최초로 '외로움돌봄과'를 신설해 1인 가구와 고립 위험 가구를 살핀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최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대문구를 "제 청춘의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자 40년 가까이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곳"이라고 소개했다.
최 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 방향으로 경제, 교통, 주거, 복지, 교육·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청량리 일대를 중심으로 한 경제도시 도약, 교통 사각지대 해소, 신속한 재개발과 10분 생활권 조성, 구민 곁에서 함께하는 복지도시, 권역별 특색이 살아 있는 교육·문화도시를 주요 과제로 밝혔다.
최 구청장은 2일 청량리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최 구청장은 "민선 9기의 첫 우선순위는 구민의 삶"이라며 "역사를 기억하고 구민의 안전한 일상과 민생을 지키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 행정의 출발점과 도착점은 늘 구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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