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민선 9기 출범…첫 일정은 서면 환경정비

기사등록 2026/07/01 16:34:30

별도 취임식 생략하고 직원 정례조례로 새 임기 시작

[부산=뉴시스]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1일 오전 6시30분 간부 공무원 등 직원 60여 명과 함께 서면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도심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민선 9기 출범 첫날인 1일 취임식 대신 새벽 도심 환경정비 현장을 찾으며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 간부 공무원 등 직원 60여 명과 함께 서면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도심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면 일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도로와 골목 곳곳을 정비하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심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김 구청장은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핵심 기조인 '현장 중심 행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환경정비를 마친 뒤에는 별도의 취임식 대신 직원 정례조례를 열고 민선 9기 출범을 알렸다. 축하와 의전 중심의 행사를 생략하고 직원들과 함께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부산진구는 민선 9기에도 기존 구정 비전인 '부산의 중심, 도약하는 부산진구'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장 교체 때마다 반복되는 슬로건 변경과 홍보물 교체에 따른 예산 낭비를 줄이고,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의 연속성과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김 구청장은 "민선 9기의 주인은 구민이며 행정의 출발점도 언제나 현장이어야 한다"며 "보여주기 위한 행사보다 주민들의 일상을 살피고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약속한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민선 9기에 대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민선 9기에도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범천철도차량정비단 이전 적지 개발, 서면권 상권 활성화, 의료관광 산업 육성,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등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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