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바이오메디컬 AI 기반 구축…총174억 투입

기사등록 2026/07/01 15:59:30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메디컬 AI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5년간 총 174억원을 투입해 질병 예방·진단·관리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제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의료기기 산업은 치료·병원 중심에서 ICT 융합과 바이오 기술혁신을 통해 개인이 일상에서 질병을 예방·관리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디지털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해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디지털 치료기기(DTx) 등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임상 지식과 의료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이 지역 기업의 제품개발·성능검증·실증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병원의 임상 노하우와 기업의 AI 기술을 결합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을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의료 AI 기술의 파급력을 활용해 제약·헬스케어 서비스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양산시가 동남권 의료 AI 산·학·연·병 협력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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