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넘어 경험"…골프존, US오픈 '체험존' 운영

기사등록 2026/07/01 15:34:20

USGA 골프 시뮬레이터 파트너

몰입형 프로그램·이벤트 운영

[서울=뉴시스] 2026 US오픈·US여자오픈에서 운영한 골프존 투비전NX 시뮬레이터 체험존 현장 (사진=골프존 제공) 2026.7.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 골프존이 골프 팬을 위한 체험형 시뮬레이터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골프존에 따르면 미국골프협회(USGA)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남녀 최고 권위 대회인 US오픈과 US여자오픈 현장에서 체험형 시뮬레이터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작년 USGA가 매년 개최하는 U.S. 오픈과 U.S. 여자 오픈 프레젠티드 바이 알리, 두 대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두 챔피언십의 공식 골프 시뮬레이터로 지정된 바 있다. 내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골프존은 올해 US여자오픈 프레젠티드 바이 앨리와 US오픈 챔피언십 현장에 골프존의 대표 시뮬레이터인 '투비전NX'를 설치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대회 개최 코스인 리비에라 CC와 시네콕 힐스 GC를 가상으로 구현한 코스가 활용됐다.

투비전NX는 골프존의 독자 기술인 모션플레이트(Motion Plate)를 적용해 5만6000여개의 라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자동 티업 기능과 고속 카메라 기반 분석 시스템을 통해 발사각, 스핀량, 볼 스피드, 클럽 패스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난달 4~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CC에서 열린 81회 US여자오픈에선 관람객을 대상으로 14번 파3 홀을 활용한 니어핀 이벤트를 진행했다. 챔피언스 파빌리온에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뮬레이터 체험과 함께 프로 골퍼 홀리 클라이번, 마이야 타나카의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8~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주 시네콕 힐스 GC에서 열린 126회 US오픈에선 총 3개 구역에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시네콕 힐스의 대표 홀인 3번 홀을 배경으로 니어핀 이벤트에 참가했다. 팬 센트럴에선 장타 대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 17번 빌리지에선 골프 강사 브라이스 코프의 스윙 레슨과 함께 시네콕 힐스 17번 홀을 플레이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골프존 관계자는 "체험존 운영을 통해 스포츠 이벤트 현장에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몰입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골프존 아메리카 션 변 CEO는 "골프존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골퍼들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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