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직원 1명 3m 높이에서 추락해 부상
2시간 뒤 작업 넘겨받은 직원 2명 일산화탄소 중독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배관 세척 작업을 하던 관리사무소 직원 3명이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6분께 이 아파트 지하 1층 PT룸(배관 유지보수 공간) 천장에서 오수관 세척 작업을 하던 관리사무소 직원 A(59)씨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후 같은 날 낮 12시18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작업을 이어하던 직원 B(67)씨 등 2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
사고를 당한 직원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PT룸을 지나는 오수관이 이물질로 막혀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배관을 뚫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등은 A씨의 추락사고 이후 B씨 등이 해당 작업을 넘겨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B씨 등이 중독된 일산화탄소가 고압 세척기를 계속 가동하게 되며 엔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 등은 사고 이후에도 작업을 지속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