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허브·첨단·농생명 3대 비전 제시, 세일즈 행정 다짐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최정호 전북 익산시장이 "호남 3대 도시의 명예를 당당히 되찾는 익산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민선 9기 시정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최 시장은 1일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시민과 공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시정의 주인이 오직 시민인 투명하고 상식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권위적 틀을 깨고 시민의 소망을 담은 소통형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민선 9기 익산의 지도를 새로 그리기 위한 3대 핵심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KTX 익산역 중심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교통허브도시) ▲반도체 특화단지 및 AI 스타트업 센터 조성(미래첨단도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및 영농형 태양광 연금 연계(농생명도시) 등이다.
대대적인 행정 체질 개선과 광폭의 '세일즈 행보'도 예고했다. 최 시장은 "적극 행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는 시장이 온전히 책임지는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며 공직사회를 독려했다.
이어 "시장실에 안주하지 않고 정부 부처와 국회, 글로벌 투자 현장을 주저 없이 누비며 기회를 선점하는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겠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2001번째 익산시 공무원이자 가장 앞장서는 일꾼이 돼 함께 땀 흘리겠다"고 다짐했다.
최 시장은 "시민 모두가 손을 맞잡고 걸어가면 새로운 익산이라는 크고 넓은 희망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시정 동반자로서 시민들의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새벽 군경묘지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취임식 직후 곧바로 민생 현장으로 향해 시민 밀착형 소통 행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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