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 음바페의 '포옹 세리머니'에 깊은 감사 전해

기사등록 2026/07/01 16:22:00
[이스트러더퍼드(뉴저지)=AP/뉴시스]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열린 2026 월드컵 16강전 스웨덴과의 경기 종료 후 반응하고 있다. 2026.07.01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16강전 승리 후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안착한 가운데, 경기 직후 데샹 감독은 음바페의 선제골 세리머니를 언급하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

음바페는 득점 직후 벤치로 달려와 데샹 감독을 따뜻하게 포옹했는데, 이에 대해 데샹 감독은 "그는 단순히 주장 완장을 찬 선수가 아니라, 첫날부터 행동으로 팀의 모범을 보여준 진정한 리더"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샹 감독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프랑스 대표팀은 흔들림 없이 전승 가도를 달리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데샹 감독은 "내가 없는 동안 선수들이 스스로 필요한 일을 해냈고, 오히려 그게 팀에는 더 나았을 수도 있다"며,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선수들의 마인드와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6골로 리오넬 메시와 함께 공동 득점 1위를 질주 중인 음바페는 물론, 이번 대회 5개의 도움을 올린 올리세에 대해 데샹 감독은 "그는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를 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데샹 감독은 "음바페를 비롯한 공격수들 사이에서 눈빛만으로 이루어지는 자동적인 호흡이 우리 팀의 큰 무기"라고 설명했다.

독일과 네덜란드 등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 속에서도 프랑스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데샹 감독은 "지금까지의 경기 계획은 잘 실행되었지만, 이제 겨우 16강을 넘었을 뿐"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데샹 감독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지금의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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