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의원 출신…"하나된 의회 강조"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송형곤 의원이 선출됐다.
통합특별시의회는 1일 오전 전남 무안 남악청사 본회의장에서 의원 9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의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송형곤 의원과 진보당 강광석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투표 결과 송 의원이 86표를 획득, 5표에 그친 강 의원을 제치고 초대 통합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초대 통합특별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83명으로 전체 91.2%를 차지하고 있다.
송 의장은 4선 전남도의원 출신이다.
초대 통합특별시의회가 광주와 전남의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다선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의회 운영 역량이 의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선출 직후 송 의장은 "무거운 책임을 시작하는 자리"라며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한 번뿐인 첫 페이지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 우리 특별시에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도 열리고 있다"며 "정부가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 할수있는 역사적인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특별시의회는 이 같은 국가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과 의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놓인 역사적 기회를 살리고 특별시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가 하나 돼야 한다"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되 시민의 미래를 위해서는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고 역설했다.
송 의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으로서 통합 의회의 안정적인 출범과 지역 간 협력 기반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